- 초 ? 중학교를 위한 학교폭력예방심리극 확대 실시 -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내 초?중학교 협약(MOU) 후 프로그램 운영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3월 16일(월) 진천상산초등학교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문백초, 백곡초, 이월초, 옥동초, 금구초, 초평초, 덕산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예방심리극 『굿 프렌즈 다함께 “ 멈춰 ”』 프로그램을 각 요청된 학급별로 운영한다.

『굿 프렌즈 다함께 “ 멈춰 ”』 는 급증하는 학교폭력 및 자살률을 낮추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3년 초등학교 3개교, 2014년 중학교 3개교와 시범학교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심리극을 보급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참가자들에게 학교폭력 가해자 ? 피해자 ? 방관자 역할을 실제 체험해보면서 서로의 입장에서 고통을 이해하고 느껴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였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피해학생에게 전해야하는 메시지와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등 그 효과성을 입증하여 이를 2015년도 관내 초 ? 중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 운영한다.

『굿 프렌즈 다함께 멈춰』 심리극은 학교폭력이라는 특정 상황에서 가해자의 입장 또는 피해자의 입장, 방관자 입장의 경험을 통하여 상대방의 권리와 감정을 공감하고 관점의 차이를 인식함으로써 긍정적 정서함양과 함께 학교 폭력 대처능력의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자기중심적 공격 행동 패턴을 보이는 학교 폭력 가해학생들에게는 역할극을 통하여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대부분의 방관자 입장이었던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속수무책으로 고통 받는 피해 학생들의 외로움을 경험하며 지지자, 협조자 역할을 습득하게 된다.

진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장현장)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실제 정서적 우울감 및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들을 사전을 발견하여 예방적 상담, 치료를 하기 위하여 각 학급 담임선생님들과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사랑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생명사랑서약 및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