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우울증
아이들의 우울증은 성인의 우울증과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어른의 전형적인 우울한 감정보다는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명 소아 우울증을 가면속에 감추어진 ‘가면성 우울증’이라고도 합니다. 겉으로 보아서는 쉽게 아이의 우울한 감정을 알아내기가 힘들고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 후에야 비로소 아이의 마음 속 저변에 깔린 우울한 감정을 알아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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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사소한 일에 평소와는 달리 짜증이나 울음을 터뜨린다.
특별한 의학적인 원인이 없이 여기저기 자주 아프다고 한다.
평소 온순한 아이가 행동이 부산해지고 과격해서 물건을 던진다던지 극단적인 말을 한다.
얼굴 표정이 침통하고, 밖에 잘 나가려 하지 않고, 혼자 방에만 있으려 한다.
말수도 적어지고 평소 즐겨하던 일상생활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일기장이나 친구와의 대화에서 죽음, 외로움과 같은 내용이 발견된다.
평소와 달리 사소한 실수에 ‘미안하다’, ‘죄송하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사고의 진행과정이 느려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스스로 마치 바보가 된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한다.
식사를 거부하며,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멍하니 있다.
우울증이 심한 단계에 이르면 ‘환청’, ‘죄책망상’, 벌을 받아야 한다는 ‘처벌망상’ 및 ‘관계망상’과 같은 현실과 동떨어진 잘못된 믿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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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소아기 우울증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심리치료가 병행되기도 합니다. 또한 가족 상담을 통해 적절한 양육태도와 대화법을 익히고, 가족의 갈등을 해소하기도 합니다.
청소년기 우울증 치료는 자살 위험성이 있거나 동반되는 물질 남용 증상이 있을 때, 혹은 환청이나 환시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소아 청소년의 우울증에서 치료 효과가 확립된 것은 항우울제를 사용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이다. 약물치료로 우울증상의 호전을 보더라도 바로 끊지 않고 9개월~1년 유지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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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불안증
불안을 이야기할 만한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을 느끼거나 혹은 지나치게 불안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초래하는 증상입니다. 이 문제를 갖고 있는 아이들은 안절부절 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예민해진다. 불안으로 인해 손톱을 물어뜯거나 밤에 이불에 오줌싸기, 악몽, 등교 거부 등의 행동문제로 나타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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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주된 장애는 부모, 가정, 기타 친숙한 환경으로부터 격리되는데 대한 극심한 불안이며, 심할 때는 공포나 공황상태까지 옵니다. 장애는 대개 공포증의 형태를 보입니다. 자신이나 부모에게 큰 사고가 생기거나, 갑자기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집착, 반추사고를 자주 나타냅니다. 잠 잘 때 혼자 자려하지 않고 집 떠나는 것, 캠핑 가는 것, 여행 등을 피한다. 때론 학교에도 가기 싫어하는데 이를 학교 거절증이라 합니다.
사춘기 때는 다소 다른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집을 떠나는 것, 혼자서 무슨 일을 하는 것을 불편해 하고
옷을 사고 사회활동을 할 때 돌봐주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 등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흔히 복통, 두통, 오심, 구토 등 신체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공존되어 나타나는 가장 많은 불안 증상은 특정 공포증으로 약 1/3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악동, 어두움에 대한 공포, 죽음에 대한 공포도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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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거절증
학교가기를 꺼리거나 거부하는 증상을 학교거절증이라 합니다.
무단결석은 부모에게 학교에 가는 것처럼 속이고 집을 나와서 오락실을 가거나 밖에서 배회합니다. 발생빈도는 조사자에 따라 1~8%까지이나 대체로 소아에서는 약 5%로 보며 초등학생보다는 중학생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 신체증상으로 두통, 복통, 설사를 호소하고 어지럽고 토할 것 같다면서 밥을 잘 먹지 않거나, 심하면 기절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대개 아침 일찍 시작되며, 학교에 가지않고 집에 있거나 등교시간이 지나면 호전됩니다.
또한 항상 어머니와 같이 집에 있으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독립성이 부족하여 부모에게 의존적이고 부모와 떨어지면 불안하고 무섭고 떨어져 있는 사이에 부모나 자신에게 나쁜 사고가 생길 것 같아 두려워합니다. 이런 경우 어머니 자신도 자녀가 자기 곁을 떠나는 것을 불안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모자 모두에게 분리불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할 때 소아뿐만 아니라 부모와 같이 치료해야 합니다. 한편 선생님, 또래 관계, 학교 규칙, 과중한 숙제, 시험 공포 등 학교생활 자체에 대한 공포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교거절증 환자는 유뇨증, 야경증, 히스테리 증상, 우울증상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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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정신치료, 약물치료, 가족치료, 가족교육이 포함된 다면적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학교거절증은 정신과적 응급상태로 소아, 부모, 학교, 친구들에 대한 포괄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빨리 학교에 가도록 격려함이 가장 중요하며, 이때 부모에게도 정신치료를 해야 하며 교사까지 치료과정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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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란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증상으로 보이는 정신질환이며 대개 초기 아동기에 발병하여 만성적인 경과를 밟는 특징을 지닙니다.
핵심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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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잉행동 및 충동성
과잉행동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핵심증상 중의 하나로 안절부절 못하는, 불필요한 움직임 등을 말합니다. 대개 부모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이 모터가 달린 것처럼 움직이고 지나치게 기어오른다고 호소합니다. 이외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학교에서 자리를 벗어나 돌아다니기도 하고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않고 흔들어 대기도 합니다. 이런 과잉행동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좋아지기는 하지만 다른 핵심 증상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시를 끝까지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잘 다치거나 물건을 잘 망가뜨리고, 게임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도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주의력 결핍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들은 주의력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무시해야 하는 자극에 의해서도 주의가 산만해집니다. 이런 아동을 두고 부모들은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쉽게 산만해진다’,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집중하지 않는다’, ‘일을 끝내지도 않고 딴 일을 벌인다’ 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학령전기 아동들의 경우 비교적 주의집중력이 덜 요구되기 때문에 주의산만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히 과잉행동이나 요구가 많은 것으로 간과되기 쉽습니다.
- 기타증상
감정조절의 어려움
감정 기능은 크게 1) 감정을 인식하는 기능과 2)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나눌 수 있는데, ADHD에서는 두 가지 모두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조절이 안 되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일상적인 무력감을 호소할 수 있다. 지나친 좌절이나 분노에 사로잡히고, 별것 아닌 일에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한다.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고 바로 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우울감과 불안감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하다.
인지발달 및 학업 수행의 어려움
ADHD 아동은 정상 아동보다 지능의 발달이 다소 뒤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평균 7-15점 낮다고 보고된다. 그렇지만 이것이 실제 지능이 낮아서인지, 아니면 주의산만과 과잉행동/충동성 때문에 검사를 하는 동안에도 수행이 저하되어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또는 ADHD 아동이 타 아동보다 학습을 하지 않으려 해서일 수도 있다. ADHD 아동 중 학업 수행의 두려움을 보이는 경우는 약 40%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작업기억력의 저하
작업기억이란 이처럼 생각(작업)을 하기 위해 과거의 지식이나 경험을 잠시 기억해낸 것을 말한다. ADHD에서는 바로 이 작업기억력이 떨어져서 암산이나 독해를 어려워하고, 방금 말로 들은 지시를 까먹는 경우가 흔하다. 여러 일을 차례대로 해야 할 경우 순서를 헛갈리거나, 한두 가지를 잊어버리는 것은 다 작업기억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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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는 치료를 통하여 과잉행동, 충동성 및 부주의함 등 세 가지 증상을 완화(호전)시키는 것이 일차적 목표입니다. 또한 치료를 하면 ADHD로 인하여 생기는 이차적 문제(불안, 우울, 학습의 어려움, 부모, 교사 및 또래 관계의 어려움 등)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ADHD의 치료에는 약물치료, 부모교육과 상담, 사회성훈련, 놀이치료,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가장 기본적인 치료로 볼 수 있으며,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틱장애
틱이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합니다. 틱은 나타나는 근육군과 양상에 따라서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구분됩니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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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근육틱 : 하나 혹은 소수의 근육군이 관여합니다. 눈 깜빡거림, 눈알 빠르게 움직이기, 머리 흔들기, 코 찡긋하기, 머리 뒤러 젖히기
복합근육틱 : 여러 근육이 동시에 수축하고 마치 의도한 행동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냄새 맡는 것처럼 콧구멍 벌렁거리기, 자신을 치는 행동, 갑자기 일어나는 행동
복합음성틱 : 자신도 모르게 사회적 상황과 맞지 않는 관계가 없는 단어나 구, 절 등을 말하는 것(에고, 웃겼어)
단순음성틱 : 빠르고 의미없는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가래 뱉는 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소리, 쉬 소리, 침 뱉는 소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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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틱 증상으로 인해 아이가 학업 성취에 영향을 받고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 등 적응 상에 어려움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틱 증상을 억제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완훈련, 자기 관찰, 습관반전 등의 행동치료도 도움이 되며 가족들은 틱 자체에 대해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틱 자체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아이가 틱 증상으로 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감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발달장애
틱이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합니다. 틱은 나타나는 근육군과 양상에 따라서 단순틱과 복합틱으로 구분됩니다.
자폐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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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상호작용의 질적인 장애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이 잘 안되며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되지 않는다. 즉 부모의 접촉을 피하고 좋아하지 않는다.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또래 다른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같이 놀지 못한다.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기쁨, 관심 등의 감정적인 관계 형성을 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줄 모르고 서로 반응을 주고받는 상호교류가 결여되어 있다.
몸에 손대는 것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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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인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장애
전반적으로 언어발달이 늦습니다.
옹알이나 여러 가지 소리를 내어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동이나 흉내내기 같은 행동이 관찰되지 않는다.
언어의 이해력이 부족하고, 말을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기도 한다.
의사표시를 할 때 말보다는 손을 끌어 자기가 원하는 바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발달 수주에 적합한 자발적이고 다양한 놀이, 소꿉장난, 모방놀이가 결여되어 있다.
누가 이야기 한 것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경우가 있다.
대명사의 혼동이 있어 너와 나 우리 등의 구별이 안된다. 너 밥먹으래 하면 나 밥 먹고 싶어요가 아니라 너 밥먹으래 하고 되풀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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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이고 반복적인 상동적 행동
한정된 놀이만 하고 단순한 놀이를 되풀이한다.
특정한 물건에 강렬하게 집착하거나 특정행동에 몰두하여 되풀이 한다.
주위환경에 어떤 변화가 있을 때 이를 참지 못하고 적응하기 어려워한다.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을 한다. 이러한 자폐증은 단독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정신지체, 학습장애, 간질 등의 다른 발달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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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증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한가지 원인만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복합적인 장애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신체적, 뇌기질적 요인, 유전적인 요인, 정보처리과정의 이상 등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의 부적절한 양육에 의해 자폐증이 생긴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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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에는 소아정신과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일찍부터 적절한 전문적인 특수교육을 받는다면 자폐의 여러 문제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사회적응을 도울 수 있습니다. 자폐증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진단이 빠를수록 더 효과적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평가가 중요하며 인지, 사회성, 언어, 운동 협응력, 감각통합 등 여러 부분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체계적이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적장애
지적장애는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 (일상적인 사회적 기능과 수행기술 등을 포함)모두에 심각한 제약을 보이는 장애를 말합니다. 지적 기능은 학습, 추론, 문제해결 등의 전반적인 지적 능력을 말하며, 적응행동은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행하는 개념적 (돈, 시간, 수개념), 사회적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역할 수행, 자존감, 규칙을 따르고 법을 지키기, 이용당하지 않기), 실행 기술 (일상적인 자기관리, 작업기술, 건강관리, 계획 세우기, 전화 사용) 등을 말합니다.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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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 장애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장애의 정도에 있어서도 차이를 만듭니다. 하지만 크게 분류해 보자면 유전적 원인과 출생 후의 환경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두 가지가 섞인 복합적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유전적 혹은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염색체 이상, 유전자 이상, 선천성 대사 장애 등이 있고, 환경적 원인으로는 출산 시 감염 및 뇌손상, 소아기 질병, 장기간의 아동학대 등이 있습니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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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적 장애를 가진 경우 언어 지연, 인지, 학습 기능의 발달 문제를 보입니다. 이러한 발달 문제로 인하여 사회적 판단이나 위험의 인식, 행동이나 감정의 조절, 대인관계, 학교나 직장에서의 동기 유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경도 지적장애의 경우, 학령전기에는 명확한 차이가 없을 수도 있으나, 학령기, 성인기에는 읽기, 쓰기, 계산, 시간, 돈과 관련된 학습기술을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추상적 사고, 인지적 유연성 및 계획 하기, 단기 기억 등의 어려움을 보입니다.
중등도 지적장애의 경우, 학령전기에는 언어와 학습준비 기술이 느리게 발달하고, 학령기에는 학습기술 발달이 또래에 비해 느리고 제한적으로 발달합니다. 성인기에 이르러도 학습기술 발달은 초등학교 수준이며, 일이나 개인적인 생활에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고도 지적장애의 경우, 대체로 글자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수, 양, 시간, 돈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며, 평생 동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돌봐주는 사람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식사, 옷 입기, 목욕하기, 배설하기 등 모든 일상활동에 있어 타인의 도움과 감독이 필요합니다.
최고도 지적장애의 경우, 언어나 동작의 상징적 의사소통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우며, 간단한 지시나 동작은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자해를 포함한 부적응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적장애의 심각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세부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경도 지적장애 (IQ 50~69, 성인일 경우 정신연령 8~12세)
중등도 지적장애 (IQ 35~49, 성인일 경우 정신연령 6~9세)
고도 지적장애 (IQ 20~34, 성인일 경우 정신연령 3~6세)
최고도 지적장애 (IQ 20 미만, 성인일 경우 정신연령 3세 미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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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적 치료
지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산전 진단검사, 신생아 대사검사 등을 실시하고 임신기간 동안 엽산을 복용하여 신경관 결손 발생을 줄이는 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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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적 치료
지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산전 진단검사, 신생아 대사검사 등을 실시하고 임신기간 동안 엽산을 복용하여 신경관 결손 발생을 줄이는 것 등이 있습니다.
정신치료적 접근
응용행동분석 (Applied Behavior Analysis) 등 행동치료를 통하여 공격, 자해, 과제회피 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부족한 기능을 가르치는 것과 환경을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행동치료적 접근을 진행할 때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
지적장애의 증상에 따라 항정신병 약물, 항경련제, 항우울제, 정신자극제, 교감신경자극제, 오피오이드길항제 등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 지역사회의 지원
학령전기 아동의 경우, 의사소통, 자조, 사회성, 인지발달 등을 목표로 가정이나 치료센터에서 발달촉진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학령기 이후에는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지적장애 아동에 맞춘 개별화 교육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학문적인 것 외에 자립에 필요한 기술, 사회기술 향상 및 직업훈련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